Wolves.At.the.Door.2016.720p.WEB-DL.XviD.AC3-FGT <-- Open play menu, choose Captions and Subtiles, On if available --> <-- Open tools menu, Security, Show local captions when present -->

Sync & corrections by Blue-Bird™

번 역 : 박 병 우
(hillandtoe2@hotmail.com)

 

다음의 이야기는
1969년 여름, LA에서 이틀 밤에 걸쳐 발생했습니다,
이는 '사랑의 여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발생한 끔찍한 사건들은
소란스러운 1960년대를 잠재우고
캘리포니아 드림의 어두운 면을 보여 주었습니다...

 

실화에 기초함

 

여보

 

여보, 일어나

 

- 왜 그래?
- 일어나

 

누가 노크한 거 같아

 

알았어

 

불 켜봐

 

어쩌려고?

 

여기 가만있어, 메리

 

뭐야?

 

아무것도 아냐

 

자자

 

들어와

 

놀래라

 

뭐야?

 

경찰 부를게

 

여기 '3301 캐머런
스트리트'예요

 

누가 우리 집에
침입하려는 거 같아요

 

거기 누구야?

 

아기 돼지

 

오, 맙소사!

 

이 안에 있어

 

존, 밖에 누가 있어!

 

아기 돼지야

 

LA 경찰이다!

 

아기 돼지야

 

문 좀 열어줘

 

- 쏘지 마요!
- 쏘지 마세요!

 

클라킨 형사님

 

아주머니가
목격하셨는데

 

자세히는 모르세요

 

위층에서 창밖을
봤는데 어두웠답니다

 

백인 여성을 본 것
같은데 확실친 않답니다

 

지금은 충격 좀
받으셨으니

 

좀 진정되면..

 

이 동넨 맨날
뭔 일 터지지

 

그래도 날씨는
좋잖아요

 

- 집주인이신가?
- 네, 가시죠

 

이런 짓 할 만한
사람 있나요?

 

아뇨

 

직원이나 가족,
이웃과 싸우신 적이..

 

아뇨! 저희한테
이럴 사람 전혀 없어요

 

그러시겠죠

 

여쭤야 해서요

 

지난 몇 주 사이,
가택 칩입이 급증했으니

 

여기도 분명
연관 있겠군요

 

근데 누가 이런 짓을
하는 거예요?

 

도망자, 히피,
과격론자, 중퇴한 애들이죠

 

그 밖에도 많죠,
여긴 '캘리포니아'잖아요

 

짐작 가는 게
몇 개 있긴 하지만

 

지금 말씀드리긴
좀 그렇군요

 

다행히 전엔
다들 경범죄였죠

 

몰래 들어와
물건이나 건드렸죠

 

죄송한데요, 형사님

 

이건 경범죄
같지 않아요

 

사소한 거
같지 않아요

 

네, 물론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봐도 이놈들은
도가 지나치군요

 

신고 안 하셨음
뭔 일 생겼을지 모르죠

 

전 도무지
이해가 안 돼요

 

미친놈들이라고

 

미친놈들이
미친 짓 하는 거야

 

엘 코요테
멕시칸 푸드

 

풀러, 세 분이세요

 

자, 이쪽으로 오세요

 

이건 다윗 왕이 부르던 모닝 송이에요

 

오늘은 당신의 성자의 날이니
우리가 노래 불러드릴게요

 

일어나요, 내 사랑,
일어나요, 벌써 동이 텄네요

 

새들은 벌써 노래하고 있고
달님은 사라졌어요

 

소원 빌어

 

생일 축하해, 애비

 

내 생일은 10월이야

 

우리도 알아

 

근데 생일 파티가 송별 파티보다
훨씬 더 재밌지 않아?

 

왜?
내 아이디어는 아냐

 

- 네 아이디어는 뭔데?
- 글쎄

 

널 납치해 평생
여기 묶어두는 거랄까?

 

- 참 멋지네
- 고마워

 

잠깐만

 

하나 더 있어

 

생일 파티에 선물이
없으면 안 되겠지?

 

쉐런

 

예쁘네

 

- 거기 갔을 때 내가 찍은..
- 알아

 

'주마'였지

 

우리의 해변

 

예뻐, 쉐런

 

우린 거기 신비스런 힘이
있다고 말하곤 했지

 

그래

 

여긴 우리가 첨
만난 데야, 기억나?

 

- 어
- 모닥불 파티 했었지?

 

멋진 파티였어

 

고마워해야 할 사람은
따로 있는데

 

이번엔 이 몸이지

 

그 해변 보고
싶어질 거 같아

 

- 우린 네가 보고 싶어질 거야
- 그래

 

그러니 보스턴
싫증 나서

 

돌아오기로 맘먹으면

 

거기부터
같이 가는 거야

 

고마워, 나도
그러고 싶어

 

이런, 아무도 내게
그녀에 대해 말해주지 않았어요

 

그녀가 어떻게 거짓말했는지

 

이런, 아무도 내게
그녀에 대해 말해주지 않았어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울었는지

 

하지만 당신이 미안하다고
말하기엔 너무 늦었네요

 

내가 어떻게 알겠어요?
내가 왜 신경 써야 돼요?

 

그녀를 찾으려 애쓰지 마세요

 

그녀는 거기 없어요

 

자, 그녀가 어떻게
생겼는지 말해 줄게요

 

그녀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어떤 머리 색인지

 

그녀의 목소린 부드럽고 멋졌죠

 

그녀의 눈동자는 맑고 빛났죠

 

하지만 그녀는 거기 없어요

 

쉐런, 이번엔
누가 온 거야?

 

이런, 아무도 내게
그녀에 대해 말해주지 않았어요

 

내가 뭘 할 수 있었나요?

 

이런, 아무도 내게..

 

고마워

 

고마워

 

파티 안 한다고
약속했잖아

 

난 약속 지켰는데?

 

근데 말이지

 

사람들은 자기가
오고 싶으면 온다니까

 

아기 태어나면 그 생각 바꿔야겠네?
(cf. 아기 태어나면 자주 파티 하라는)

 

그 노래가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네요

 

다른 말론
표현할 수 없군요

 

11시 16분 전입니다

 

항상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는 HJB 프로입니다

 

이것저것 하며
신나게 밤새 춤춰보죠

 

여러분이 사랑하는 '블루스와 리듬 앤 블루스'
음악에 채널 고정입니다

 

LA는 현재 22도,
밸리 지역은 24도입니다

 

자, 사실대로 말해봐

 

나도 어떻게
된 건지 몰라

 

알아보면 되지

 

쉐런, 남의 차야

 

뭐? 괜찮아

 

그냥
구경하는 건데, 뭐

 

미안해요

 

윌리엄 왔어요?

 

별채 빌렸어요,
바로 저기 있죠

 

고마워요

 

저기, 낯이 익네요

 

전 아닌데요

 

정말 우리 전에
만난 적 없어요?

 

만났으면
기억하실걸요, 장담해요

 

다음번엔
꼭 기억할게요

 

그럼 쉬세요

 

선수 되려면 멀었지만
그래도 나쁘진 않네

 

계집애,
생각하는 거 하고는

 

나 없으면
큰일 나겠구나?

 

그땐 누가
널 말리겠니?

 

안 가면 안 돼, 앱스?

 

여기 있으면 되잖아,
방도 많아

 

그리고 나면?

 

그리고 나면..

 

누가 알겠니?

 

그러면서 사는 게
재밌는 거 아냐?

 

봐, 네가
그런 말 하니까

 

불꽃놀이하잖아

 

내가 그런 소리 하면
타이어 빵구 날 거야

 

- 말도 안 돼
- 정말이야

 

얘들아

 

들어오면
불 좀 켜둘래?

 

제이?

 

보이텍?

 

어디 있어?

 

소리가 정말 선명하지

 

저 음반 진짜 좋아

 

음관 말인데

 

저것도 새 거야

 

구형은 투박한
플라스틱이었지, 기억나?

 

정말 죽인다, 스티브

 

4단계 속도 조절에다

 

볼륨이랑

 

톤 컨트롤도 있어

 

이보다 더
좋을 수 있겠냐? 그치?

 

소린 어때?

 

훌륭하지

 

정말 들어보고 싶어?

 

 

왜 안 그렇겠어?

 

네가 이 이쁜이
소리 한 번 들으면

 

나 이거 집에
가져가지 못하게 할걸

 

스크래치라면 나도 알아
(cf. scratch : DJ들이 하는 사운드)

 

자, 이거 써봐

 

이제부터 음악 즐기려고
약은 필요 없을 거다
(cf. acid = LSD)

 

좋아

 

들어서 나쁠 건
없겠지, 그치?

 

물론이지

 

이제 난 그녀를 거의 몰라요

 

하지만 난 그녈 사랑할 수 있을 거예요

 

진홍과 클로버

 

이제 그녀가 비웃으며 내게 다가오면

 

이제 난 그녀에게 보여주려고 기다렸어요

 

계속해서..

 

왜 그런 거야?

 

'피리 부는 사람에게 돈을 낸 자'가 곡을 정하지
(cf. He who pays the piper calls the tune :
비용을 지불하는 자가 결정권을 갖는다/
독일 속담)
(cf. Wes Brot ich ess, des Lied ich sing)

 

그게 뭔 소리야?

 

듣고 싶으면 쩐을 내란 소리겠지?
(cf. 내가 너에게 음악을 들려주니
나는 곧 '피리 부는 사람'과 같다)
(cf. 그러니 듣고 싶으면 돈을 내라)

 

엄마, 늦게까지
안 주무셨네요?

 

알아요

 

네, 알아요

 

저도 보고 싶어요

 

 

네?

 

아, 받았어요,
드레스 오늘 왔어요

 

네, 그래요,
딱 맞춰왔네요, 저기..

 

아주 예뻐요

 

내일 입을게요

 

고마워요

 

네, 눈 좀 붙이세요

 

저도 사랑해요

 

- 패션의 '패' 자도 모르시는구나
- 땅에 묻어야겠다

 

삽 가지러 가자

 

나더러 저걸
내일 입으라네

 

야, 본채에 사는
계집앤 누구냐?

 

낯이 있던데

 

영화랑 TV 쇼에
여러 번 나왔어

 

혹시 같이
파티도 하냐?

 

가끔, 어

 

걔 지 남자랑
좋아죽는 거 같던데

 

그냥 지나쳐가는 여자일 뿐이야
(cf. 명언 : People come and go. So, don't waste
your time holding onto people who have let you go.)

(cf. 살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당신에게
관심 없는 사람을 붙잡으려 하지 마라)

 

됐지?

 

그래, 잘 가라

 

7월 4일은
한 달 전에 지났는데

 

사람들이 무슨
생각하는 거지?

 

글쎄, 여름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건가?

 

폭죽 터뜨리고 싶어
안달 났구만

 

그래

 

할 얘기 있어?

 

그래

 

아냐

 

이젠 잘 모르겠어

 

뭘?

 

왠지..

 

너한테 너무
짐 지운 것 같아

 

어째서?

 

너희 부모님이
돈 안 보내준다고 하면

 

엄마, 아빠한테 기어들어가는
부잣집 따님인진 몰랐으니까
(cf. crawl back to sb : to go back to sb humbly,
perhaps asking for forgiveness)

 

기어들어가는 건 아냐
(cf. crawl)

 

아, 맞다, 부모님 덕에
1등석 타고 날아가지?
(cf. fly)

 

내가 심했네, 미안

 

부모님이 연 끊자고
할까 봐 떠나는 건 아냐

 

이제 다른 일 해야 할 거
같아서 떠나는 거야

 

난 이런 (비싼) 동넨
어울리지 않아

 

이 도시엔 안 어울린다고
느끼는 사람들로 넘쳐나

 

이 얘긴 안 했었는데

 

근데 1년 전에

 

나도 포기하려 했어

 

짐 싸고 있었는데

 

하지만 그때 내 자신에게
몇 주 더 있어보자고 설득했지

 

어떻게 됐어?

 

널 만났어

 

그 해변에서

 

그때 난 결심했어

 

아무리 오래 걸려도
최선을 다하기로

 

왜냐면 일 같은 거에
뭔 일이 생기건

 

애비게일은 항상
내 옆에 있을 테니

 

아니, 보이텍, 넌..

 

내가 네 꿈까지
책임져줄 순 없어

 

알아, 그냥 네가
머물게 설득하려는 거야

 

네 꿈을
포기하지 않게 하려고

 

네가 어울리지 않다고
느끼는 이유가 있어

 

그건 네가 다르기
때문이 아니라

 

정말 특별한
사람이라서야

 

네 생각이 맞았으면
좋겠어, 보이텍

 

별로 늦은
시간도 아냐, 에이미

 

애비도 떠나기 전에
널 보고 싶어 할걸?

 

네가 있어주면 좋지

 

걔 가면 혼자 있고
싶진 않거든

 

특히 지금 그런데

 

싫어, 걔넨 남자잖아

 

게다가, 제이는
심지어 날..

 

여보세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이런

 

비키라고

 

비켜요!

 

제발요, 돈 드릴게요

 

- 제이
- 미안

 

이 폭죽 혹시..

 

네가 버린 거지

 

쓰레기통에서
꺼냈구나?

 

내 폭죽을 버리면
어떡해? 쉐런

 

- 그럼 안 되지
- 너 손 날아갈 뻔했잖아

 

손가락이야!

 

오바하지 마,
손은 아녔다고

 

- 안 돼! 거긴 내 자리야!
- 뭐 어때

 

좋아서 마시는 것
같진 않네

 

그냥 가만있어

 

좋아, 있잖아

 

내가 기분 전환
시켜줄게, 알았지?

 

우리가 쉐런을 너무
좋아해서 그런 거니까

 

이거 2알만 먹으면
마음의 고통이 사라질 거야

 

아니, 고맙지만 됐어

 

좋아, 이게 맘에
안 들면 하나 더 있지

 

자..

 

'글로리아'란
애가 있는데

 


엄청 좋아해

 

제이

 

 

쟤 말 듣지 마

 

항상 여자가 문제야

 

그래도 난 걜 알아

 

걘 돌아올 거야

 

보스턴에서 오려면 좀 힘들 텐데
(cf. LA : 서쪽 끝 / 보스턴 : 동쪽 끝)

 

쟤 말 무시해

 

별로 가깝진 않지

 

어디 가?

 

산책 좀 하게

 

생각 좀 정리해야겠어

 

거짓말이에요

 

난 계속 거짓말을 믿으며 살래요

 

계속

 

서투른 거짓말만 늘어놓죠

 

오, 다행이네

 

야! 딱 맞춰왔네

 

- 혹시 못 들었..
- 뭐라고?

 

저 소리 들었어?

 

크게 말해

 

믹서 소리 땜에..

 

왜 그랬어?

 

아까..

 

보이텍 찾고
있는 거면

 

멀리
산책하러 갔어

 

노크 소리 들었어?

 

무슨 노크 소리?

 

맙소사!

 

미안, 뚜껑
닫은 줄 알았어

 

넌 이미 취했어

 

아마 '에이미'일 거야,
내가 오라 했어

 

옷 갈아입게
문 좀 열어줄래?

 

에이미라면
현관으로 오지 않겠어?

 

앱스, 그냥 좀
열어줄래?

 

에이미?

 

에이미?

 

에이미?

 

이 숲 속을 걸어가는 저 애가 누구지?

 

아니, 빨간 모자잖아

 

안녕? 빨간 모자야?

 

넌 정말 좋아 보이는구나

 

넌 덩치 큰, 못된 늑대가
매우 좋아하는 아이란다

 

내 말 좀 들어보렴

 

빨간 모자야

 

너처럼 어린 소녀는
(cf. Little big is just saying that something has gotten
slightly bigger, but not much bigger. (oxymoron))

 

이런 으스스한 오래된 숲에
혼자 오는 게 아니란다

 

빨간 모자야

 

넌 정말 좋아 보이는구나

 

하지만 넌 덩치 큰, 못된 늑대가
매우 좋아하는 아이란다

 

'멕시코시티'요,
월요일 날 떠났어요

 

- 어디로 가시게요?
- '산 로렌조'요

 

얼마나 먼지 아세요?

 

다리 상태가 어떤지
누가 알겠어요?

 

몇 시간 걸리겠죠

 

해 지기 바로 전,
경찰차 한 대 지나갔죠

 

안 돌아온 걸 보니
잘 갔나 보죠

 

'왕 폭죽'이구만

 

누가 알겠어요?

 

지진 있고 나서
전화선이 떨어졌죠

 

정말 고마워요,
또 봅시다

 

잘 가요

 

팔메리 폭죽

 

깡패

 

맙소사

 

이봐요, 괜찮아요?

 

뭐야..

 

뭐야? 당신 누구야?

 

제발!

 

어서!

 

제길!

 

이봐요

 

깜짝이야!

 

이런

 

미안

 

- 미안
- 애비

 

미안해

 

뭐 하는 거야?

 

복도에서 누굴 봤어

 

분명 여기로 왔어

 

뭐? 누가?

 

몰라, 나한테
손 흔들었어

그래서 네 친구라
생각했지

 

저 여자야?

 

모르겠어, 어쩌면

 

소름 끼쳐

 

저 여자 무슨 약에
취한 거야

 

누가?

 

방금 본 어떤 여자

 

이뻐?

 

보이텍은 어딨어?

 

보이텍?

 

애비?

 

애비, 빨리 들어와

 

지금쯤 협곡까지
갔을 거야

 

곧 올 거야

 

애비

 

안 돼, 나오지 마

 

안에 있어

 

진정 좀 해

 

너 땜에 나까지
무섭잖아

 

잘됐네,
난 이미 무섭거든

 

안전한 거
같지 않아

 

벌써 2번이나
둘러봤잖아

 

혹시 집에 있나
확인해야겠어

 

붉게 타오르며 작렬하는 포화와

 

치열한 폭탄 속에서도

 

뭐지?

 

제이?

 

제이?

 

안 돼, 잠깐

 

제이?

 

제이!

 

쉐런

 

보이텍?

 

제이!

 

뭐 하는 건지..

 

안 돼, 말했잖아,
나가지 마

 

조심해

 

무슨 일이지?

 

모르겠어

 

제이?

 

제이, 재미없어

 

제이

 

제이!

 

제..

 

세상에

 

맙소사

 

안 돼!

 

안 돼! 안 돼!
제이! 제이!

 

제이!

 

맙소사

 

그만해!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 안 돼! 안 돼!
- 진정해

 

- 도망쳐!
- 안 돼!

 

쉐런, 들어가!

 

안 돼!

 

안 돼

 

안 돼, 제발!

 

하지 마!

 

안 돼!

 

안 돼!

 

안 돼!

 

쉐런!

 

쉐런! 안 돼!

 

왜 이러는 거야?

 

하지 마, 제발

 

왜?

 

우리한테 이러지 마!

 

맙소사

 

- 쉐런
- 보이텍!

 

보이텍! 세상에

 

애비 어딨어?

 

어딨어?

 

나도 몰라

 

나도 몰라, 보이텍

 

정말 나도 몰라

 

나도..

 

제발 그만해

 

제발

 

우릴 죽일 거야, 제발..

 

안 돼!

 

안 돼!

 

제발..

 

안 돼, 내 아기
죽이지 마

 

안 돼!

 

제발

 

내 아기는 안 돼요!

 

제발!

 

제발! 그만해요!

 

안 돼! 제발
이러지 마세요!

 

제발!

 

안 돼!

 

제발 안 돼요!

 

안 돼!

 

제발 그만둬요!

 

안 돼, 안 돼

 

제발 그만해

 

제발 이러지 마세요

 

제발 이러지
마세요! 제발

 

제발 안 돼!

 

안 돼!

 

제발 살려..

 

애비!

 

도망가!

 

가! 어서

 

애비! 도와달라 해!

 

안 돼!

 

윌리엄!

 

황금 새장에 하얀 새가 있어요

 

이봐요!

 

이봐요!
겨울날, 비를 맞으며

 

윌리엄, 이봐요!
겨울날, 비를 맞으며

 

황금 새장에 하얀 새가 있어요

 

이봐요, 이봐요
황금 새장에 하얀 새가 있어요

 

황금 새장에 하얀 새가 있어요

 

혼자서

 

아무것도 모른 채

 

아무것도 모른 채

 

하얀 새는 반드시..

 

안 돼!

 

애비, 애비

 

살아서 다행이구나

 

세상에

 

제길

 

안 돼! 안 돼!

 

애비

 

우릴 죽일 거야

 

내 아기를 죽일 거야

 

아냐

 

희망을 가져, 쉐런

 

희망을 잃지 마

 

얘넨 보내줘, 날 데려가,
여자들은 보내줘

 

안 돼! 안 돼!

 

애비! 애비! 안 돼!

 

그만! 그만! 그만해!

 

안 돼! 안 돼!

 

안 돼!

 

제발 하지 마!
제발 안 돼!

 

안 돼! 안 돼!

 

- 애비, 안 돼!
- 안 돼! 쉐런!

 

- 멈춰!
- 내 아기 죽이지 마!

 

제발 안 돼!

 

- 애비!
- 안 돼! 쉐런!

 

- 쉐런!
- 안 돼!

 

이봐, 애비

 

이봐

 

포기하지 마, 응?

 

지금은 아냐,
시도해 봐야지

 

포기하지
않을 거라 약속해

 

우리한테
왜 이러는 거야

 

누구한테도
이러면 안 돼

 

그래, 알아, 알아

 

제길

 

이런, 제길

 

뭔가 해야 돼

 

못 하겠어

 

어서, 애비

 

그 해변으로
돌아가자

 

너랑 나랑

 

주마로 돌아가자

 

전에 하던 얘기
마저 해야지

 

넌 우리가 했던 얘기
기억 못 할 거라 했지만

 

하지만 난 모두
기억하고 있어

 

프랑스에 살았을 때, 꼬마 애들이랑
같이 있는 거 좋아했잖아

 

'말로'도

 

우린 크리스토퍼 말로랑
친하게 지냈지

 

난 그때 네가
뭔 소리 하는지 몰랐어

 

모르면 뭐 어때

 

난 알고 있었어

 

어때?

 

너랑 나랑
주마로 가는 거야

 

어떻게 하게?

 

포기 안 해

 

안 돼!

 

가! 빨리 가!
빨리! 빨리!

 

보이텍, 어서!

 

애비

 

안 돼!

 

안 돼!

 

가! 어서!

 

안 돼! 기다려! 멈춰!

 

안 돼!

 

'Up, down, and all around'이었습니다
(cf. 밴드명 - 노래 제목 :
The Tremeloes - Up, down, and all around (1969))

 

이 시간이면 가장 많은
요청이 들어오는 곡이죠

 

3시 10분 전이고
기온은 21도입니다

 

제발, 제발
도와주세요!

 

여러분이 듣고 싶어 하시는 노래, 밤새 틀어드리겠습니다

 

고마워요
여러분이 듣고 싶어 하시는 노래, 밤새 틀어드리겠습니다

 

고마워요

 

부탁이에요

 

제발

 

이럴 것까진 없잖아요

 

이럴 것까진 없잖아요

 

제발 이러지 마세요

 

난 이미
죽은 목숨이에요

 

금요일 밤, LA에서

 

영화 여배우 한 분과
그분 친구 네 분이 살해당했습니다

 

현장은 충격적이었습니다

 

범죄 현장은 이상한
종교적 의식과 비슷했습니다

 

가정부가 아침에
시신들을 발견하고는

 

이웃들에게
소리치며 달려갔습니다

 

그들이 '예수'라 부르는 리더가 있는 소위
'사이비 종교'라 불리는 방랑하는 무리에는

 

체포된 추종자 3명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우린 그 집에 있는 모두를 죽이라는 지시를 받고

 

LA 경찰서 - 1970.04.19.

증거물 A / 침입 영상 - 1969.07.07.

우린 그 집에 있는 모두를 죽이라는 지시를 받고

 

우린 그 집에 있는 모두를 죽이라는 지시를 받고

 

차를 몰고
그 집으로 갔어요

 

그 여자가 살려달라고 애걸했을 때,
아무런 느낌도 들지 않았어요

 

그들 중 한 명이
"당신들 누구야?"라고 말했고

 

텍스는 "난 악마다, 난 여기 악마의
사역을 하러 왔다"라고 말했어요

 

정말입니다

 

내가 살인하기 시작하면

 

당신들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을 겁니다

 

내 추종자들이
올 테니까요

 

쉐런 테이트, 제이 세브링, 보이텍 프리코브스키,
애비게일 폴저 그리고 스티븐 페어런트의 시신은
1969년 8월 9일 아침에 발견됐다

 

윌리엄 개럿슨은 별채에서 잠든 채 발견됐다

그는 벌어진 사건에 대해선 몰랐으며
밤새 음악을 들으며 혼자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 달 간의 추적 끝에, 관계 당국은 찰스 맨슨이
이끄는 사이비 집단 멤버 4명을 체포했다

 

속칭 '맨슨 패밀리'라 불렸던 그 사이비 집단은
이런 무분별한 폭력 행위가 자신들이 세상을
지배하게 할 대혼란을 야기할 거라 믿었다

 

번 역 : 박 병 우
(hillandtoe2@hotmail.com)

Sync & corrections by Blue-Bird™